사진첩을 뒤지며.... 구상만 거창했던 그 시절...

아니 핸드폰 정리하다가 글쎄....

예전에 마플샵에 입점하려고 핸드폰 케이스 만들려고 그려둔 도안을 찾았다.
진짜 지금 보면 잘 못쓰는 일러스트레이터로 어떻게든 만들어 보겠다고 끄적였던 게 엊그제 같은데 굉장히 많은 시간이 흘렀다.
이때는 인스타그램에 빠져서 인스타툰 작가가 될 거야!! 만 보고 미친 듯이 작가님들과 교류하고 만화만 그렸던 것 같다.
그 와중에 부업 욕심은 또 어중간하게 있어서 마플샵도 입점했으나 뭣도 없는 작가에게 팬은 있지 않았다.
그래서 핸드폰 케이스 샘플만 만들고 상품도 2~3개만 올리고 끝났던 기억이 있다.
아직도 내가 만든 굿즈를 팔고 싶다는 욕망만은 그득그득하지만 이제 나도 어른이 된 거지 꽤 현실적이 되어버렸다.
일을 하며 할 수 있는가?? 내가 금방 질리지는 않는가?? 흥미를 느끼는가??  
진짜 나는 흥미형 인간이라서 내가 재미있지 않으면 시도도 하지 않는다.
그렇게 시도도 하지 않거나 구상만 하다 끝나거나 발만 담가보고 접었던 부업들도 많다.
요즘 내가 열심히 하던 카카오뷰 부업이 끝나서 많이 울적한 건지 입에 부업 부업을 달고 살고 있다.
지금 하고 있는 유튜브랑 블로그들, 라벨링이나 열심히 해야겠다.

개소리 블로그는 진화할 것이다!

가볍게 나의 한 줄 생각만 쓰려고 했던 개소리 블로그를 좀 업그레이드하려고 한다.
좀 더 길게 일기 쓰듯 끄적일 예정이고 정보가 될만한 글도 좀 몇 개 써 볼 예정이다.
그러다 심심하면..... 내 블로그 심벌인 개소리도 한 줄씩 끄적끄적~ ㅎㅎ
5월 말에 이 블로그를 개설할 당시에는 시간이 안 흐르는 것 같다가도 벌써 이리 돌아보니 6월 말이다...
2023년의 반이 지나가고 있다. 나는 왜 계속 나이를 먹고 있는 걸까?? 든 것은 없는데 말이다....
그래도 이번 연도는... 내가 하고 싶던것들 열심히 할 것들에 확신을 가지게 된 연도인것 같다.
누가 야꾸라는 사람이 유튜브를 할지 알았겠는가!! 프리미어와 에펙도 만져 본 적 없는 사람이 말이다!!
생각보다 나는 예체능 계열이었나보다. 요즘 그걸 많이 느낀다.
이런 나를 감당할 체력이 없어서 요즘 피티를 끊긴 했지만 아직도 쉽지 않은듯하다.

늘 가슴속에 새기는 그 한마디

거창할 것 같지만 딱히 그렇지도 않다.
구상을 백번 해봤자 소용없다. 실패도 두려워하지 말고 일단 행동하고 경험해라!
그 경험은 너의 모든 가치관에 양분이 될 것이고 앞으로의 이정표가 되리라!
오늘도 그런 생각을 하며 자지 않고 나는 일한다.. 부업을...